프로배구, 코로나19에 직격탄...전 시즌보다 관중 10% 감소

  • 등록 2020-04-03 오후 1:26:17

    수정 2020-04-03 오후 1:26:27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조기 종료된 프로배구의 총 관중이 지난해보다 1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이 조기 종료된 프로배구 관중이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KOVO는 3일 2019~20시즌 V리그 관중 기록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프로배구는 1∼5라운드 합계 39만2331명(남자부 21만8732명, 여자부 17만3599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무관중 경기를 제외하더라도 지난 시즌 1∼5라운드 관중 43만4791명과 비교해 4만2460명(9.77%)이 감소했다.

관중 감소의 결정적 이유는 역시 코로나19 때문이다. 3라운드까지 남자부 14만3986명, 여자부 10만3574명 등 합계 24만7560명의 관중을 모아 역대 전반기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한 4라운드부터 관중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특히 4라운드까지 꾸준히 2000명대를 유지했던 평균 관중은 5라운드 들어 1606명을 기록, 1000명대로 떨어졌다.

이번 시즌 남자부에서 가장 많은 관중이 찾은 경기는 1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로 총 4165명이 입장했다. 이번 남자부 1위에 오른 우리카드는 남자부 최다 관중 5경기 가운데 4경기나 기록하면서 인기구단으로 자리매김 했음을 입증했다.

여자부 최다 관중 경기로는 지난해 10월 2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로 총 4843명의 관중이 방문했다. 여자부 최다 관중 5경기 중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각각 3경기씩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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