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정들었던 '택시' 떠나며.."많이 느끼고 배웠다"

  • 등록 2014-05-16 오전 10:50:45

    수정 2014-05-16 오전 10:51:32

홍은희(사진=나무엑터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홍은희가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를 떠나는 아쉬움을 전했다.

홍은희는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하차 소감을 밝혔다.

홍은희는 “지난 9개월간 매주 다른 게스트들을 만나면서 이런저런 방송 이야기, 사적인 이야기들, 택시라는 공간 안에서 수다 떨듯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이 느끼고 배웠던 것 같다”며 “프로그램 마치면 보통 시원섭섭하다고들 하는데 이번에는 섭섭함이 조금 더 크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다른 장소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홍은희는 지난해 8월 말부터 방송인 김구라와 함께 ‘택시’ MC로 활약해왔다. 두 사람이 진행하던 ‘택시’는 지난 15일 방송된 ‘공서영, 최희 편’으로 끝을 맺었다. 홍은희는 그동안 ‘택시’를 이끌며 감각적이며 유쾌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택시’는 한 달여 간 프로그램을 재정비한 후 6월 중순 새로운 MC와 함께 시청자를 다시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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