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찬, 호주서 `나가수`와 작별..`8라운드` 탈락

  • 등록 2011-10-23 오후 7:57:50

    수정 2011-10-23 오후 7:57:50

▲ 조규찬(사진=`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가수 조규찬이 호주 멜버른에서 `나는 가수다`와 작별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는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호주 멜버른에서 8라운드 최종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조규찬은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최성원의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불렀다.

지난 경연에서 7위를 차지했던 조규찬은 이날 무대에서 5위로 두 계단 상승하며 회생의 조짐을 보였지만, 합산 득표율에서 장혜진, 윤민수에 뒤져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조규찬은 탈락이 결정되자 "함께 해서 즐거웠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하지만 조규찬의 음악적 행보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계속 지켜봐달라"고 아쉬운 심경을 밝혔다.

조규찬은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다시 부르며 `나는 가수다`와의 안타까운 이별을 알렸다.

한편 8라운드 최종 경연 1위는 무려 25%의 득표율을 얻은 인순이가 차지했고, 바비킴과 김경호, 자우림이 그 뒤를 이었다. 장혜진과 윤민수는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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