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어쌔신' 비, 암살자 변신과정 대공개

  • 등록 2009-10-21 오전 11:45:10

    수정 2009-10-21 오전 11:46:29

▲ 영화 '닌자 어쌔신' 주연배우 비의 무술훈련 장면(사진=영상 캡처)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톱스타 비가 주연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 '닌자 어쌔신'의 무술 훈련 영상이 공개됐다.

11월26일 개봉을 앞두고 선보여진 주연배우 비의 훈련 영상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난이도 무술훈련으로 영화 속 액션의 강도를 짐작케한다.

"고된 훈련 끝에 여기까지 왔다. 이제 실력을 보여라"라는 대사로 시작되는 메이킹 영상은 얼마 전 화제 속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추가돼 영화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여기에 더해진 제작자 조엘 실버와 제임스 맥티그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무술감독 등의 인터뷰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닌자 어쌔신'은 조직에 의해 비밀병기로 키워진 남자가 친구를 죽인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거대한 복수를 그린 영화다. 세계적인 감독 워쇼스키 형제와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제작자 조엘 실버가 10여 년 가까이 준비해온 야심작으로 '브이 포 벤데타'를 통해 독특한 색깔을 보여준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비는 주인공 라이조 역에 캐스팅 된 뒤 수개월 간 혹독한 체중조절과 함께 영화 '300' 무술팀의 지도 아래 하루 5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왔다. 그 결과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몸으로 대부분의 액션신을 대역없이 소화하는 등 최상의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고 전해진다.

'닌자 어쌔신'은 한국배우가 첫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간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다니엘 헤니, 박준형 등이 할리우드에 진출했지만 단독 주연으로 나선 경우는 '닌자 어쌔신'의 비가 처음이다. 이 영화에는 비 외에도 할리우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배우 랜달 덕 김, 성강, 릭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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