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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관객 6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중인 영화 '국가대표'의 선전에 SBS가 때아닌 웃음을 짓고 있다.
31일 SBS에 따르면 SBS는 김용화 감독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 KM컬쳐와의 인연으로 영화 '국가대표'에 제작지원을 했고, 영화가 대박 흥행을 기록함에 따라 방송사 이미지가 좋아지는 등 그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SBS는 영화의 초반부와 후반부, 주요 장면에 모두 SBS가 부각됐다며 영화 '국가대표'의 흥행을 반기는 분위기다.
그리고 MC 손범수, 이금희가 주인공 차헌태(하정우 분)의 입양사연을 소개하는 전반부 KBS '아침마당' 장면도 사실은 SBS '좋은아침' 세트에서 촬영됐다.
또한 SBS는 영화에서처럼 향후 보다 많은 스포츠를 중계할 예정이라는 사실도 덧붙여 강조했다.
SBS 스포츠국 관계자는 "SBS는 스키점프 선수들과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뿐만 아니라 2016년 하계올림픽도 중계권을 갖고 있다"며 "더구나 양용은 선수의 PGA 중계권,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중계권도 확보한 상태다. 때문에 앞으로 더욱 많은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SBS에 쏠리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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