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지정희, GS칼텍스 이정옥 맞 트레이드

  • 등록 2009-06-01 오후 1:46:39

    수정 2009-06-01 오후 1:46:39

[노컷뉴스 제공] KT & G와 GS칼텍스가 두 팀의 대표급 선수 지정희(25), 이정옥(27)을 맞바꿈했다.

양구단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KT & G의 센터 지정희가 GS칼텍스로 옮기고, GS칼텍스의 레프트 공격수 이정옥이 KT & G로 조건 없이 트레이드할 것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GS칼텍스는 이소라(22)를 한국도로공사로 보내고, 한국도로공사의 오현미(23)을 영입하는 또 다른 1대1 맞트레이드도 성사시켰다.

각 팀들은 필요 선수를 적절히 맞교환한 '윈윈 트레이드'라며 미소짓고 있다. KT & G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좌우 공격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어 이정옥이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칼텍스 역시 전 국가대표 출신 지정희를 기대하고 있다.

지정희는 " 지난 시즌 부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지만, 몸을 최대한 끌어올려 좋은 결과 보여줄 것 " 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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