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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국내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가 12년만에 다시 팬들을 찾는다.
SBS는 오는 25일 오전 10시40분부터 성탄특집으로 ‘아기공룡 둘리’를 3편 연속 방영하고, 내년 1월 8일부터는 26부작으로 새로운 시즌을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정규 편성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방영되는 '뉴 아기공룡 둘리'(이하 '뉴 둘리')는 지난 1987년 KBS에서 최초로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여진 데 이어 1996년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이후 12년만에 새롭게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뉴 둘리'는 올 크리스마스와 내년초 SBS 외에 케이블 채널 투니버스를 통해서도 안방극장을 찾아가며 2009년 10월에는 '뉴 둘리' 시즌2 제작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뉴 둘리'는 약 29억원 가량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애니메이터를 포함한 관계자 300여명 이상이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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