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돌아온 '둘리', 무엇이 달라지나?

  • 등록 2008-12-15 오후 3:26:34

    수정 2008-12-18 오후 5:24:06

▲ '아기공룡 둘리'(사진=둘리나라)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국내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가 12년만에 다시 팬들을 찾는다.
 
SBS는 오는 25일 오전 10시40분부터 성탄특집으로 ‘아기공룡 둘리’를 3편 연속 방영하고, 내년 1월 8일부터는 26부작으로 새로운 시즌을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정규 편성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방영되는 '뉴 아기공룡 둘리'(이하 '뉴 둘리')는 지난 1987년 KBS에서 최초로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여진 데 이어 1996년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이후 12년만에 새롭게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뉴 둘리'를 제작한 둘리나라 측은 "이번에 방영되는 '둘리'는 이전에 방영된 TV시리즈와 극장판 '둘리'와는 다를 것이다"면서 "우선 색상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해졌고 둘리를 비롯한 도우너, 또치 등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들도 모두 바뀌었다"고 밝혔다.

둘리나라 측은 이어 "월간 만화책 '보물섬'에 연재되던 '둘리'의 스토리를 현재에 맞게 속도감 있게 각색했다"며 "이번 '둘리'에는 '둘리' 주제곡을 비롯한 기존 애니메이션에 들어간 음악들이 삽입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뉴 둘리'는 올 크리스마스와 내년초 SBS 외에 케이블 채널 투니버스를 통해서도 안방극장을 찾아가며 2009년 10월에는 '뉴 둘리' 시즌2 제작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뉴 둘리'는 약 29억원 가량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애니메이터를 포함한 관계자 300여명 이상이 제작에 참여했다.

▶ 관련기사 ◀
☞김수정 화백, "원작에 가까운 '악동' 둘리 보일 것"
☞'아기공룡 둘리' 새 시리즈 나온다...원작자 김수정 제작 총지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