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2024 MTV VMA’ 프리쇼 무대 오른다

  • 등록 2024-09-07 오전 9:54:40

    수정 2024-09-07 오전 9:54:40

르세라핌(사진=쏘스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프리쇼 무대에 선다.

6일(이하 현지시간)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2024 MTV VMA)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르세라핌의 프리쇼(Pre-Show) 공연 소식을 알렸다.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로 불리는 이들이 펼칠 무대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MTV VMA’ 본 행사에 앞서 개최되는 프리쇼는 ‘글로벌 팝스타’로 향하는 관문으로 불리는 만큼, 르세라핌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한다. 지난해 프리쇼 무대에 섰던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는 ‘2024 MTV V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와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포함해 다수 부문에 유력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카디 비(Cardi B),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니키 미나즈(Nicki Minaj), 리아나(Rihanna) 등 수많은 팝스타들이 신예 시절 프리쇼 무대를 거쳐갔다.

르세라핌의 수상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들은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는 앞서 ‘MTV PUSH’ 캠페인에 선정됐던 뮤지션들이 트로피를 두고 경합한다. ‘MTV PUSH’ 캠페인은 MTV가 매달 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이들의 인터뷰, 퍼포먼스, 디지털 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올 6월 ‘MTV PUSH’ 캠페인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르세라핌은 미니 4집 ‘크레이지’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미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2024 MTV VMA’ 프리쇼 출연과 노미네이트 소식을 알려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프리쇼 출연이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는 신보의 인기에 화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세라핌이 출연하는 ‘2024 MTV VMA’ 프리쇼는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7시 30분)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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