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민궁은 15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눌렀다.
이로써 정민궁은 데뷔 9년 만에 생애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송곡고-한림대를 졸업하고 2016년 영월군청에서 실업씨름 무대에 뛰어든 정민궁은 2019년부터 2023년(2020~22 군복무)까지 연수구청에서 활약하다 올해 인천광역시청으로 이적했다.
지금까지는 2019 구례대회, 2020 안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드디어장사의 꿈을 이뤘다.
결국 정민궁은 세 번째 판에서도 뿌려치기로 장영진을 쓰러뜨리고 3--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경기결과
태백장사 정민궁(인천광역시청)
2위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
공동 3위 이승원(울주군청), 문준석(용인특례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