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속 166km 안타... 7경기 연속 출루

다저스전서 4타수 1안타... 7경기 연속 출루
시즌 타율은 0.209로 소폭 상승
  • 등록 2024-05-12 오후 1:38:59

    수정 2024-05-12 오후 1:38:59

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총알 같은 타구로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9로 조금 올랐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했다. 0-1로 뒤진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다저스 왼손 선발 제임스 팩스턴의 6구째이자 시속 153km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의 타구는 시속 166km로 아주 빠른 타구였다.

김하성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엔 2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9회 말엔 좋은 타구를 생산했으나 유격수 정면을 향했다.

한편 경기에선 샌디에이고가 다저스에 0-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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