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우천취소 게임, 환불 받으세요!"

  • 등록 2011-08-02 오후 1:08:45

    수정 2011-08-02 오후 1:08:45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현재 시행되고 있는 스포츠토토 게임에서 경기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상금이나 발매가 취소되어 환불 처리되는 경우 환급 시효인 1년 이내 찾아가지 않을 경우 모두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된다.

이처럼 귀속된 금액은 시효완료 즉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되고, 그 기금은 올림픽기념사업·학교체육지원사업·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체육진흥기금 본래의 사용목적에 따라 쓰이게 된다.

특히 최근 야구토토 게임은 전국적 폭우로 인해 7월 예정된 96경기 중 28경기가 우천 취소돼 발매무효 처리된 회차가 늘어났다.

7월에 발매된 야구토토 총 32개 회차 가운데 랭킹 7개, 스페셜 4개, 스페셜+ 2개 등 총 13개 회차가 취소됐고, 승1패 14회차 3번 경기와 15회차 1, 2번 경기는 적중특례 처리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영수증을 분실하는 등 본인의 부주의로 적중상금을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자신이 적중됐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며 "혹시라도 아직까지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고객들은 작은 금액이라도 환급시효가 완료되기 전에 꼭 찾아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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