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흘만에 안타 생산 재개…탬파베이 4연패 수렁

  • 등록 2022-07-27 오전 11:50:53

    수정 2022-07-27 오전 11:50:53

탬파베이 최지만. (사진=USA 투데이 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사흘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6(233타수 62안타)을 유지했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3-2로 앞선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그러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회 2사 1,2루 기회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에도 2사 1, 3루 기회가 찾아왔으나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선 두 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3-5로 패했다. 8회 볼티모어 3루수 라몬 우리아스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했다. 4연패에 빠지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52승45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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