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롤린' 음원차트 1위, 눈물날 뻔"

  • 등록 2021-03-12 오전 9:02:43

    수정 2021-03-12 오전 9:03:27

(사진=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 신화를 쓴 ‘롤린’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브레이브걸스는 12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오전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은 전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했다.

브레이브걸스 유나는 1위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하는 브레이브걸스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유정은 “눈물 날 뻔했다. 또 뭉클하다”며 “차트인만 해도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전 차트 1위를 하게 돼 울컥한다”고 덧붙였다.

민영은 “멤버들과 다함께 차트를 보는 게 처음이다. 보고 있어도 믿기지 않고 눈물날 것 같다”고 하자, 은지는 “차트 1위라는 게 남 얘기인 것 같았는데 우리가 주인공이 된 것 같아 믿기지 않는다. 너무 감사하다”고 재차 감사함을 표했다.

‘롤린’은 2017년 3월 발표된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리스너들 사이에서 ‘숨은 명곡’으로 불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 곡은 브레이브걸스가 군부대에서 위문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 댓글 모음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은 것을 계기로 역주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달 28일 벅스에서 1위를 찍으며 브레이브걸스에게 데뷔 후 첫 차트 1위라는 기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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