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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표적’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622개 스크린에서 6만790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표적’은 1일 노동절부터 5일 어린이날, 6일 석가탄신일로 이어진 연휴기간 현빈 주연의 사극 ‘역린’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밀려 줄곧 3위에 머물러왔다.
1위 ‘역린’과도 차이가 크지 않았다. ‘역린’은 이날 가장 많은 897개 스크린에서 8만1976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지켰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은 ‘표적’보다 100여 개 많은 726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지만 동원관객수는 3만8137명에 머물렀다. 좌석점유율에서도 ‘표적’(13.8%)은 ‘역린’(10.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7.4%) 등에 앞섰다. ‘표적’이 개봉 2주차 입소문을 타고 ‘역린’의 왕좌를 꿰찰지 주목된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지금까지 356만957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일주일 뒤 개봉한 ‘역린’과 ‘표적’은 누적관객 254만3561명, 142만2498명을 각각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