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출신 이민영 수련심판 합류...프로농구 심판진 확정

  • 등록 2021-07-20 오전 11:57:42

    수정 2021-07-20 오전 11:57:42

새롭게 수련심판으로 프로농구 심판진에 합류하는 이민영 심판. 사진=KBL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22시즌 프로농구를 이끌어갈 심판진이 확정됐다.

KBL 경기본부는 20일 서류전형, 필기 및 실기(체력)테스트, 면접을 통해 전임심판 18명, 수련심판 3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종전 3명의 수련심판 가운데 강구동 심판이 전임심판으로 승급했다. 경복고-경희대 출신으로 2017~18시즌부터 2시즌 동안 현대모비스 농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민영 심판(수련심판)이 새롭게 합류했다.

장준혁 심판이 25년 차로 가장 오랜 기간 KBL에서 활동해왔으며 윤호영, 김도명 심판도 각각 21년, 20년 차 경력을 자랑한다. 이지연 심판은 오는 8월 3일부터 17일까지 헝가리에서 열리는 FIBA U-19 농구 월드컵에 파견된다.

새롭게 심판진 구성을 완료한 KBL 경기본부는 2021~22시즌 경기 운영을 위해 비 시즌 동안 매일 이론 교육 및 체력 훈련 실시, 매주 월요일 실기 교육 진행 등 본격적인 시즌 준비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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