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 경찰 출석..."팬과 국민께 죄송"

  • 등록 2019-04-10 오후 2:54:53

    수정 2019-04-10 오후 2:56:36

10일 오후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이 10일 오후 2시 40분 께 경찰에 출석하며 사죄의 말을 전했다.

로이킴은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포토라인 앞에섰다. 그는 ‘불법 음란물을 왜 (단체카톡방에) 올렸나’라는 질문에 “팬들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성실히 조사를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재진이 ‘직접 영상을 촬영한 것인가’, ‘대화방에서 마약을 의미하는 은어로 대화를 나눈 바 있나’, ‘마약 검사에 응할 생각이 있는가’ 등 질문을 건넸으나 답변없이 청사 안으로 이동했다.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고 있는 로이킴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미국 유학 중 9일 새벽 귀국했다.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로 구속됐다. 승리와 최종훈도 불법 촬영물과 관련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에디킴도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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