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칠 때 떠날 수 없었다'…'아빠 어디가' 4.9% 초라한 종방

  • 등록 2015-01-19 오전 9:38:17

    수정 2015-01-19 오전 9:38:17

MBC ‘아빠! 어디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의 ‘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가 박수 칠 때 떠날 수 없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종방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의 ‘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은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초라한 퇴장이다. ‘아빠 어디가’는 한때 20%를 넘길 만큼 큰 인기였다. 시즌 1 인기에 시즌 2가 생겨났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오 마이 베이비’ 등 유사한 프로그램이 생겨나는 등 육아 예능의 열풍을 이끌었다.

김태호 PD는 지난해 MBC ‘무한도전’ 400회 간담회 당시 “예능은 박수치던 분들이 손가락질을 해야 수명이 다하는데 조금이라도 박수 칠 때 (‘무한도전’이) 끝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아빠 어디가’가 그런 퇴장을 맞았다. ‘아빠 어디가’는 수년 간 침체해 있었던 ‘일밤’의 부활을 이끈 일등공신이었다. 그런 업적에도 시청률 부진에 씁쓸한 종방을 맞게 됐다.

이날 동 시간대 프로그램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9.1%,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은 11.6%를 나타냈다.

‘아빠 어디가’는 강원도 정선의 대촌마을로 간 마지막 여행에서 여섯 가족이 지난 1년을 정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지막이라고 해서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아빠 몰래 준비한 영상편지는 아빠들을 눈물 쏟게 했고 특별한 시간을 남겼다.

‘아빠 어디가’ 후속으로는 ‘애니멀즈’가 오는 25일부터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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