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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을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김새론에게는 향후 연예계 복귀와 근황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김새론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내왔다”고 대답했다.
김새론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술을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으며 보유 차량도 매각해 범행을 저지르지 않으려 다짐하고 있다”며 “피해 본 분들에게 직접 사죄드리고 보상금을 모두 지급했다”고 변론했다.
또한 “범행 당일에도 짧은 거리를 이동하면서 세 차례 걸쳐 대리기사를 호출해 이동하는 등의 행동을 비춰봤을 때 재범 위험은 매우 낮다”며 “피고인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 부양하고 있어 범행 이후 피고인뿐 아니라 가족 역시 생활고에 시달려왔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 당국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 사고 당시 현장 음주 측정 검사를 거부하며 채혈 검사를 요구했고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2%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