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부모' 설경구 "반복되는 학폭 문제의식 가져야"

  • 등록 2022-04-18 오후 2:20:46

    수정 2022-04-18 오후 2:20:4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설경구가 학폭(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설경구는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감독 김지훈, 제작 더타워픽쳐스 폭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코리아) 시사회에서 계속해서 반복되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설경구는 극중 가해자 학생 중 한명인 강한결의 아버지인 변호사 강호창 역으로 다른 가해자 학생들의 부모들과 공모하며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나온다.

설경구는 실제 자신이 극중 상황과 같은 입장에 놓인다면 자식과 양심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많은 갈등을 하게 될 것 같다. 잘 모르겠다”며 섣불리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설경구는 “이 영화의 개봉이 많이 밀렸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학교폭력은 반복되고 있고 앞으로도 반복될 거라는 암울한 느낌이 든다”며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조금이나마 개선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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