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 특별 해설위원 변신

  • 등록 2018-10-24 오전 10:26:40

    수정 2018-10-24 오전 10:26:40

신치용 전 삼성하재 배구단 감독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역사’ 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현 삼성화재 고문)이 다시 코트로 돌아온다.

신치용 전 감독은 오는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점보스와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경기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중계석에 처음으로 앉게 되는 신치용 고문은, 50년이 넘는 경험을 토대로 경기의 흐름을 분석하고, 한국 프로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생각도 밝힐 예정이다.

신 전 감독은 “배구 팬들과 프로배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면 도움이 되고 싶어 제작진의 제안을 수락하게 됐다”고 마이크를 잡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랜 기간 배구계에 종사하며 보고 느낀 선수와 감독들의 생각과 스타일들이 있다”고 말한 신 전 감독은 “이런 부분을 해설에 녹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 만에 배구장 나들이를 하는 신 전 감독은 “관계자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경기장에 가진 않았지만, 배구를 향한 사랑과 애정에는 변함이 없다”며 “방송은 처음이라 긴장도 되지만, 선수, 감독, 관중, 관계자들을 존중하는 진정성 있는 해설을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치용 전 감독은 1995년 삼성화재 초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팀을 7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왕좌에 올려놓은 최고의 명장이었다.

겨울리그 최다 연승(77연승), 최다 연속 우승 (9년 연속) 등의 기록을 세웠고 배구단 단장을 거쳐 감독 출신 첫 그룹 임원에 오르며 또 다른 역사를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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