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사율, 4~5일 휴식 필요..집단 마무리 체제

  • 등록 2012-08-14 오후 6:10:33

    수정 2012-08-14 오후 6:51:16

롯데 김사율. 사진=뉴시스
[사직=이데일리 박은별 기자] 롯데 마무리 김사율이 허벅지 부상으로 당분간 전열에서 빠진다. 그 공백은 최대성, 김사율 등이 번갈아 맡는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14일 사직 SK전에 앞서 “김사율의 오른 허벅지 부상이 다행히 심각하지 않다. 4~5일만 쉬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사율은 전날(13일) 병원 검진을 받았다. 결과 단순한 오른 대퇴부 근육통이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 엔트리에서 빠지진 않는다. 마무리 김사율의 빈자리는 당분간 여러 선수들이 돌려가며 막는다는 계획이다.

양 감독은 “일단 SK3연전에는 내기 어렵다. 정대현은 아직 마무리로 쓰기에는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김성배 역할을 정대현이 해줄 것이고 최대성과 김성배를 마무리로 번갈아 기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정대현의 마무리 보직과 관련해서는 “6~7회 정도 김성배 앞에서 쓸 생각이다. 1이닝 반, 투구수는 30개 안팎까지 던져봐야한다. 아직은 시기 상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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