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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 흥행사를 기분 좋게 이어가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가 12화 방송을 앞둔 9일, 출구 없는 수조에 감금당한 진이수(안보현 분)와 이강현(박지현 분)의 충격적인 투샷을 공개해 본 방송에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11화 방송에서는 강현이 과거 강하서 형사과장이었던 부친 이형준(권해효 분)의 뇌물수수 누명의 배후로 추정되는 사이비 단체 오륜회와 관련된 의문의 사망 사건 수사 중 근신을 당하고, 비밀리에 오륜회 신입 신도로 위장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강하서 형사들 역시 오륜회를 정조준하며 수사를 펼치고, 이수가 VIP 프리패스로 오륜회 교주 보리(최정우 분)의 사택에 입성하면서 투 트랙 잠입 수사를 시작해 흥미를 더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잠입수사가 발각 당할 위기에 놓이며 극이 종료돼, 과연 외부와 단절된 악의 소굴에서 이수와 강현이 무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뒤이어 캄캄한 수조 안에 갇혀 있는 이수와 강현의 모습이 보는 이를 경악케 한다. 더욱이 강현은 이수의 품에서 정신을 잃은 모습. 마치 숨이 끊어진 듯 창백한 강현의 낯빛과, 강현의 파리한 얼굴을 감싸 쥔 이수의 절박한 표정이 보는 이를 가슴 졸이게 만든다. 과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은 이수와 강현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공개될 ‘재벌X형사’ 12화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그리는 드라마. 9일 오후 10시에 12화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