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안보현X박지현, 수조 감금…사이비 '오륜회'에 위기

  • 등록 2024-03-09 오후 5:15:53

    수정 2024-03-09 오후 5:15:53

‘재벌X형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재벌X형사’ 안보현과 박지현이 극악무도한 사이비 집단 ‘오륜회’에 의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 흥행사를 기분 좋게 이어가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가 12화 방송을 앞둔 9일, 출구 없는 수조에 감금당한 진이수(안보현 분)와 이강현(박지현 분)의 충격적인 투샷을 공개해 본 방송에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11화 방송에서는 강현이 과거 강하서 형사과장이었던 부친 이형준(권해효 분)의 뇌물수수 누명의 배후로 추정되는 사이비 단체 오륜회와 관련된 의문의 사망 사건 수사 중 근신을 당하고, 비밀리에 오륜회 신입 신도로 위장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강하서 형사들 역시 오륜회를 정조준하며 수사를 펼치고, 이수가 VIP 프리패스로 오륜회 교주 보리(최정우 분)의 사택에 입성하면서 투 트랙 잠입 수사를 시작해 흥미를 더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잠입수사가 발각 당할 위기에 놓이며 극이 종료돼, 과연 외부와 단절된 악의 소굴에서 이수와 강현이 무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수와 강현은 양손을 결박당한 채 교주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부상을 입은 이수와 강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한편, 겁을 먹기는커녕 독기마저 느껴지는 두 사람의 눈빛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 이수와 강현을 뱀처럼 야비한 눈으로 쏘아보는 교주가 두 사람의 숨통을 금방이라도 끊어버릴 듯해 긴장감을 모은다.

뒤이어 캄캄한 수조 안에 갇혀 있는 이수와 강현의 모습이 보는 이를 경악케 한다. 더욱이 강현은 이수의 품에서 정신을 잃은 모습. 마치 숨이 끊어진 듯 창백한 강현의 낯빛과, 강현의 파리한 얼굴을 감싸 쥔 이수의 절박한 표정이 보는 이를 가슴 졸이게 만든다. 과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은 이수와 강현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공개될 ‘재벌X형사’ 12화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재벌X형사’ 측은 “오늘 방송되는 12화에서는 강하서 형사들과 흉악한 범죄 집단인 오륜회의 전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회차를 통틀어 가장 스펙터클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액션 수사물 특유의 텐션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다.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그리는 드라마. 9일 오후 10시에 12화가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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