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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MC 박명수는 박은영에게 KBS를 퇴사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박은영은 지난해 9월 3살 연하의 비연예인 김형우 씨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2월 KBS를 퇴사해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박은영은 이어 “작년에 결혼을 준비하고 일하고 또 (신혼집) 인테리어까지 혼자 뛰면서 알아보다 보니까 병이 났다”며 “결혼 후 임신을 하려면 건강을 되찾아야 했기에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하정은 “너무 피곤해서 계속 약을 먹다가 둘째 낳고 호르몬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아침 방송을 진행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과 남편 김형우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세 살 연하인 박은영의 남편은 스타트업 CEO로 일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 남편은 훈훈한 외모로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박명수는 “가수 박효신을 닮았다”며 놀랐다.
이어 김형우는 잠에서 깬 뒤 박은영에게 애교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김형우는 박은영에게 계속 관심을 구걸하며 대형견 같은 매력을 자랑했다. 이에 패널들은 “역시 연하라 다르다”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