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같은' 박철우, 프로배구 5라운드 최우수선수상

  • 등록 2009-02-20 오후 12:14:32

    수정 2009-02-20 오후 12:14:32


[노컷뉴스 제공] 통상적으로 남자 프로배구 경기에서 각팀의 가장 많은 득점을 담당하는 것은 외국인 선수.

각 팀들은 공격력이 빼어난 라이트, 혹은 레프트 공격수를 영입해 오고 이들은 경기당 공격 점유율을 적어도 30~40%정도는 담당한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에서 대부분 이러한 역할을 하는 선수는 외국인 선수 매튜 앤더슨이 아닌 박철우(24)다.

'외국인 선수급'의 활약을 해내며 팀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는 박철우가 2008~2009 NH농협 V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 박철우가 지난 2월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5라운드 베스트 투표에서 선거인단 14명중 11표를 얻어 삼성화재의 여오현(2표), 신선호(1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 고 알렸다.

기흉 수술을 딛고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철우는 이번 시즌 매경기 외국인 선수에 버금가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특히 공격부문에서는 성공률 54.51%로 삼성화재의 안젤코(51.49%)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후위공격에서도 52.83%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KT & G의 마리안이 9표를 획득해 1표씩을 받은 김연경(흥국생명), 정대영(GS칼텍스), 김사니(KT & G), 김해란, 밀라(이상 도로공사)등을 제치고 5라운드 최우수선수상을 타냈다.

마리안은 5라운드에서 오픈 공격 부문 1위(성공률 51.79%), 퀵오픈 부문 2위(성공률 63.16%)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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