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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한밭종합운동장을 새 야구장 부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야구장을 수용하기에 적정한 면적이고 도시철도 2호선 개통(2025년)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며 “기존 부지를 활용해 사업 실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한밭종합운동장은 한화 이글스의 현 홈구장인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2만2000석 규모를 지어질 새 야구장은 2021년부터 설계와 공사가 시작돼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예산으로 1360억원이 책정됐다.
현재 한화 이글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1964년 개장된 가장 낡은 구장이다. 관중석 규모가 1만3000석에 불과한 데다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야구팬들이 큰 불편을 호소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