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는 6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2-1로 승리, 시리즈를 스윕하며 한 단계 높이 올라섰다. 지난 1997년 이후 17년 만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전통의 명문팀들에 치이고 차이던 시절을 씻어낸 성공이었다.
볼티모어는 0-0이던 6회초 1사 1루서 홈런 1위 넬슨 크루스가 디트로이트 에이스 데이빗 프라이스로 부터 우월 투런 홈런을 치며 우위를 점했다.
디트로이트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출전했던 챔피업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