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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은 지난해 할리우드 작가 및 배우들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장기간 파업으로 인해 올해 3월로 예정돼있던 개봉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키17’ 측은 조만간 새로운 개봉일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실제로 ‘미키17’의 배급을 담당한 워너브러더스 측도 상반기 개봉 예정 라인업에서 ‘미키17’을 제외했다.
‘테넷’,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 높은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았다. 이 외에 스티븐 연과 나오미 애키, 토니 콜레트,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