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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3-3 동점이던 7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
이날 투구수는 17개였고 최고 구속은 92.5마일(약 149km)였다. 이날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2.25로 낮아졌다.
다음 타자 애덤 엔절에겐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141km짜리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1사 1루 상황에서 요안 몬카다를 공 3개로 삼진을 잡은데 이어 아비사일 가르시아도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토론토는 오승환이 내려간 뒤 8회초 세 번째 투수 라이언 테페라가 호세 아브레유에게 결승 솔로홈런을 맞고 3-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