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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영화사 그림은 “김지운 감독이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창사 40주년을 맞아 기획한 ‘필름 프로젝트(Film Project)’ 2탄 ‘사랑의 가위바위보’(가제) 연출을 맡으며 배우 윤계상과 박신혜를 남녀주인공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단편이다. ‘조용한 가족’ ‘장화, 홍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을 연출했으며 최근 ‘라스트 스탠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김지운 감독이 생애 처음으로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지운 감독에 앞서서는 박찬욱·박찬경 감독이 ‘필름 프로젝트’ 1탄으로 송강호 주연의 ‘청출어람’을 선보였다.
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오는 4월 말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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