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다큐 사랑' 녹음중 눈물..2차례 중단되기도

  • 등록 2012-11-28 오전 11:20:08

    수정 2012-11-28 오전 11:20:08

배우 김자옥(사진=MB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김자옥이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세 번째 이야기 ‘신동현 내사랑’ 편 내레이션을 선보인다.

28일 방송 예정인 ‘신동현 내사랑’은 암으로 일찍 아들을 잃고 실의에 빠져 살던 부부가 아들을 가슴에 묻고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하면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자욱은 최근 ‘신동현 내사랑’ 편 녹음 중 주인공 부부가 같은 아픔을 겪은 가족을 위로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보였다. 감정이 복받쳐 녹화가 두 차례 정도 중단됐다는 후문이다.

김자욱은 지난 2008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바 있다. 그녀 자신이 암투병을 겪은 터라 극한 고통 속에서 부모에게 의연한 모습을 보인 아들 동현에게 깊은 애도와 사별의 아픔을 안고 사는 부부를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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