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초대 가왕 루나, 5주년 특집 고품격 무대…진심어린 조언까지

  • 등록 2020-04-13 오전 10:11:48

    수정 2020-04-13 오전 10:11:4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루나(LUNA)가 가왕 선배로서 조언과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복면가왕’ 5주년을 함께 했다.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루나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5주년 특집 마지막편에 출연했다.

앞서 루나는 지난주 스페셜 오프닝 무대에서 초대 ‘황금락카 두통썼네’로 ‘복면가왕’ 1회 가왕에 올랐던 만큼 고품격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어 이날 루나는 2라운드에 진출한 ‘삼각김밥’과 ‘햄스터’에게 예리한 평가로 시선을 끌었다. 루나는 “삼각김밥은 레트로 음악과 시티팝을 좋아하는 분같다. 음악취향이 확고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분으로 가수가 확실하다”고 했고, 이후 에이트 백찬이라는 정체가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햄스터’에게는 “반해버렸다”고 극찬했다. 루나는 “너무 귀여운데 노래도 잘한다. 짐작가는 사람이 있다. 듀엣에서 솔로로 전향한 분이다. 나이가 저보다 어리다”고 했고, 이후 ‘햄스터’는 가왕전까지 진출했다.

‘햄스터’는 버블시스터즈 랑쑈였고, 가왕 ‘주윤발’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한 랑쑈에게 루나는 “제가 처음 출연했을 때의 느낌을 받았다. 긴장감도 있었고 가슴 뭉클했다. 오늘 무대 정말 환상적이고 멋졌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루나는 참가자들을 향한 날카로운 추리와 폭풍 리액션뿐만 아니라 정체를 공개한 참가자들을 향한 전 가왕으로서의 진심어린 조언까지 전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루나는 드라마 OST, 리메이크 음원 등 활발한 가수 활동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와 뷰티 콘텐츠 활동 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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