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컴백과 동시에 1위 `점핑`···인기 과시

  • 등록 2010-11-21 오후 2:34:25

    수정 2010-11-21 오후 4:58:20

▲ 카라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그룹 카라가 온라인음원차트에서 첫 등장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21일 유무선음악포털 도시락에 따르면 11월 셋째주(11월14일-20일) 주간차트에서 카라의 신곡 `점핑(Jumping)`이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점핑`은 `루팡` `미스터` `프리티 걸` 등 카라의 히트곡을 쓴 한재호 김승수 콤비가 탄생시킨 1980년대 유로팝과 현대적인 사운드가 결합된 팝 댄스곡으로 지난 10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표돼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본에서는 싱글 2집에, 국내에선 미니앨범 4집에 각각 수록됐다.

카라에 이어 2위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OST로 가수 백지영이 부른 `그여자`가 차지했다. 백지영은 이 노래로 `아이리스`에 이어 OST 여왕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지난주 1위에 올랐던 허각의 `언제나`는 두 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으며 6인조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뷰티풀(Beautiful)`과 지나(G.NA)와 포미닛 현아가 함께 부른 `세이 유 러브 미(Say You Love Me)`는 각각 4위와 6위에 새롭게 올라 인기를 과시했다.

반면 몇주간 맹위를 떨쳐온 소녀시대의 `훗`과 2AM의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는 지난주 보다 하락한 5위와 7위에 만족해야했다.

KT뮤직 관계자는 "카라가 일본 진출 이후 어떤 모습으로 국내 무대에 복귀할지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역시 예상대로 새 앨범 출시와 동시에 1위를 차지했으며 기성 아이돌그룹의 신곡 발표에도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 앨범 출시와 함께 바로 인기곡이 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카라는 지난 20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첫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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