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은 시인(사진=공식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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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고은 시인의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AP 통신은 7일 고은 시인과 시리아의 아도니스 시인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AP는 심사위원회 관계자 말을 인용, "이미 지난주 수상자가 내정됐으며 이날 형식적으로 투표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정확히 예측했던 마리아 쇼테니우스 역시 두 사람의 수상이 유력하다고 점쳤다.
AP는 노벨문학상이 최근 유럽 소설가들에게 몰렸던 만큼 올해는 비유럽 출신, 비소설가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노벨문학상은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