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이경실-박미선, '절친노트3' 녹화중 눈물 펑펑

  • 등록 2010-01-07 오후 12:34:02

    수정 2010-01-07 오후 12:34:21

▲ 박미선-이경실-이성미(사진=SBS)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연예계 대표 미시 개그우먼 이성미 이경실 박미선이 녹화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세 사람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절친노트3'에 출연해 20년 우정에 얽힌 이야기를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경실은 이성미의 아버지가 아프셨을 당시 이성미보다 더 많이 울었고, 이성미와 박미선은 이경실이 이혼으로 힘들어할 때 그녀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재기를 도왔다.

이날 박미선은 어렸을 때부터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사연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더불어 이성미, 이경실 사이를 질투해 조혜련을 이용(?)한 사연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당시 나 혼자 일산에 살아서 좀 힘들었다"며 "질투가 나 일부러 조혜련과 친한 척을 하기도 했었다"고 털어놔 주위를 웃음짓게 했다.  

이성미 이경실 박미선이 전한 20년 우정에 얽힌 이야기는 8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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