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난강 "오지호와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

  • 등록 2008-03-19 오전 11:28:50

    수정 2008-03-19 오전 11:29:42

▲ 오지호와 쿠사나기 츠요시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한국에선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일본배우 쿠사나기 츠요시가 한국배우 오지호에 호감을 보였다.

오지호는 지난 달 15일 쿠사나기가 한국어로 진행하는 후지TV 토크쇼 ‘초난강2’에 출연하며 쿠사나기와 만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쿠사나기는 드라마 ‘환상의 커플’이 일본 내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오지호와 함께 연기해 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방송 끝 무렵 쿠사나기는 오지호에게 “또 만나고 싶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오지호는 쿠사나기에 대해 “일본의 대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소탈하고 편안한 사람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같은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지호는 KBS 2TV 월화극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 진한 부성애 연기를 선보이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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