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안내상,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출연…긴장감 UP

  • 등록 2024-07-26 오전 10:24:58

    수정 2024-07-26 오전 10:24:58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배종옥, 권해효, 조재윤, 김미경, 안내상이 역추적 범죄 스릴러에 긴장감을 더한다.

오는 8월 16일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백설공주’는 영화 ‘화차’, ‘낮은 목소리’를 연출했던 변영주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 변요한(고정우 역), 고준(노상철 역), 고보결(최나겸 역), 김보라(하설 역)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배우 배종옥, 권해효, 조재윤, 김미경, 안내상이 극의 배경이 되는 무천시의 핵심 인물로 변신, 극 중 고정우의 진실 추적기에 한 축을 담당한다.

먼저 배종옥은 무천시의 3선 국회의원 예영실 역을 맡았다. 예영실은 미모, 능력은 물론 지역구의 대소사를 모두 챙기는 완벽에 가까운 정치인으로 오랫동안 최초의 여성 경기도지사가 되겠다는 야망을 꿈꿔오던 중 마침내 꿈을 이룰 기회가 다가오기 시작한다.

예영실(배종옥 분)과 함께 무천시를 이끄는 무천경찰서장 현구탁 역은 권해효가 연기한다. 정중한 매너와 주변 관리에 능하고 마을 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는 현구탁은 살인 전과자가 된 고정우(변요한 분)가 마을로 돌아오자 그를 증오하는 사람들 사이를 중재하려 애쓴다.

하나뿐인 딸의 죽음으로 인생이 무너져버린 아빠 심동민 역은 배우 조재윤이 변신한다. 술만 먹으면 폭력을 행사하는 알콜중독 환자로 딸이 죽자 증세가 더욱 심해진 탓에 매일 손에서 술병을 놓지 않고 고정우의 엄마 정금희(김미경 분)에게 패악질을 부리며 스트레스를 푼다. 딸을 잃은 아버지의 분노와 시너지를 발휘할 조재윤의 강렬한 존재감이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미경과 안내상은 각각 정금희 역과 고창수 역으로 분해 극 중 고정우의 부모님으로 호흡을 맞춘다. 정금희는 대나무처럼 꼿꼿한 성격의 소유자로 아들 고정우가 지은 죄를 대신 받듯 마을에 머물며 사람들의 멸시와 저주를 온전히 감내해내는 인물이다. 오랜만에 마을로 나타난 아들을 반기지도, 내치지도 못하는 엄마의 갈등은 김미경의 애틋한 눈빛 연기로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인생에서 가족이 제일이라고 여기는 고창수는 아들 고정우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내심 강한 아버지다. 감옥에서 돌아올 고정우를 위해 식당을 열심히 운영하며 버티던 중 갑작스러운 병마로 인해 고비를 맞게 된다. 고창수가 그토록 그리던 아들을 다시 만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백설공주’는 배종옥, 권해효, 조재윤, 김미경, 안내상을 비롯해 이두일, 장원영, 차순배, 공정환, 박미현 등 등장만으로도 장면을 꽉 채우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배틀을 예고하고 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오는 8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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