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정유미, 문서 위조 여기까지 해봤다… 어떻게 했나보니

  • 등록 2018-05-15 오전 11:59:18

    수정 2018-05-15 오후 5:39:07

‘검법남녀’ 정유미 (사진=MBC)
[이데일리 이슈팀 박은지 기자]‘검법남녀’ 정유미가 검사로 변신해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에서 정유미는 엘리트 검사 은솔 역을 맡았다. ‘검법남녀’ 첫회에서는 사건의 모든 정황상 범인은 확실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피의자가 무죄를 판결 받을 상황이 그려졌다.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내 결정적 증인을 확보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더 큰 활약을 예고했다.

정유미는 실제로도 자신이 얻고자하는 것을 위해 치밀한 작전으로 고군분투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14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유미는 과거 H.O.T.의 열혈팬이었다고 언급하며 “문서 위조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정유미는 “집이 부산이었는데 부모님이 좀 보수적이라 멀리 가기가 힘들었다”며 “H.O.T. 공연을 보러 서울에 가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일단 잘 곳은 강타 집 근처 찜질방으로 정해 놓고 구체적 계획을 짰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유미는 “가는 시간을 버는게 문제였는데 친구가 직접 A4 용지에 가정통신문을 만들었다. 1박 2일 수학여행을 간다는 내용이었다. 밑에 절취선까지 만들어 부모님께 회비까지 깔끔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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