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탄생' 봉미커플 드디어 첫 키스···`동이` 추격 발판될까

  • 등록 2010-04-25 오후 7:19:23

    수정 2010-04-25 오후 7:19:54

▲ KBS 2TV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 17회에 선보여질 봉미커플의 키스신.(사진=KBS)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지현우와 이보영이 '순백의 키스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현우·이보영의 달콤·짜릿한 키스신은 두 사람의 주연을 맡은 KBS 2TV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 최근 녹화에서 촬영됐다. 그동안 '코 뽀뽀' '이마 키스' 등 로맨틱한 장면을 선보였던 '봉미 커플'이지만 입술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

극 중 두 사람의 첫 키스는 펜싱연습장에서 이뤄졌다. 아버지 이중헌(윤주상 분) 회장으로부터 석봉(지현우 분) 아버지의 과거를 듣게 된 신미(이보영 분)는 심란한 마음을 정리하고자 펜싱경기장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석봉과 신미는 펜싱 대결을 펼치다 묘한 끌림에 이끌려 입을 맞춘다.

촬영현장을 지켜본 제작사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의 한 관계자는 "귀족 스포츠 펜싱의 백색 유니폼을 멋지게 차려입은 두 사람의 고급스러운 스타일이 그대로 살아 더욱 아름다운 장면이 완성됐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봉미 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받는 한몸에 받는 두 사람의 첫 키스 장면은 오는 26일 방영될 17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극의 명인 이병훈 감독이 연출을 맡은 MBC '동이'에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어준 '부자의 탄생'이 봉미커플의 키스신으로 추격의 반판을 마련, 마지막 4회를 남겨두고 통쾌한 역전극을 이뤄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26일 방영될 '부자의 탄생' 한 장면(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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