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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인기그룹 슈퍼주니어가 자신들의 예명에 얽힌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성민의 어색한 관계를 절친으로 만들기 위해 SBS '절친노트'에 출연한 멤버들이 MC 김구라·문희준과 대화 도중 데뷔 전 작명에 얽힌 이색 사연을 털어놓은 것.
이 가운데 멤버 이특(본명 박정수)의 사연이 특히 눈길을 끌었는데 소속사에서 정해준 그의 첫 예명은 강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이수만 사장은 이특에게 '가요계에 강수를 두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강수'라는 예명을 하사(?)했지만 이를 이특이 정중하게 거절하며 어렵게 새 이름을 얻게 됐다고 한다. 이특은 '이 세상에서 특별한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이 또한 소속사 이수만 사장이 직접 붙여준 이름이다.
이특의 이같은 말에 MC인 문희준은 과거 H.O.T 시절이 절로 떠오른 듯 "독특한 예명의 시초는 바로 강타다"고 이색 폭로전으로 맞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이 담긴 '슈퍼주니어의 절친일기'는 17일 밤 10시55분 '절친노트'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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