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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재벌 2세 꽃미남 4인방 F4가 스포츠 신을 가장 선호하는 촬영장면으로 꼽았다.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4명이 연기하는 F4는 극중 스포츠 장면을 촬영할 때 가장 신이 난다고 입을 모았다.
발군의 운동신경을 가진 스포츠 마니아이기도 한 F4 멤버들은 실제 스포츠 장면을 촬영할 때 가장 신을 내기도 한다.
당시 F4 멤버들은 체력이 달리는 드라마 촬영 막바지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그라운드를 누벼 제작진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연출자 전기상 PD는 “스포츠 신에서는 통제가 불가능하다. 복장 갖추는 시간조차 아까워할 정도로 신이 나 뛰어 다닌다”며 “정작 카메라가 준비될 시점에는 배우들이 기진맥진해 있기 일쑤라 야단도 여러 번 쳐봤지만 소용이 없다”며 웃었다.
아이스하키 장면에서는 넘치는 열정에 부상이라도 입을까 스케이트를 신고 있는 한은 헬멧을 벗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은 후에야 아이스링크의 문을 열어줄 정도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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