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케이-디기리, 군기 '바짝' 훈련소 사진 공개

  • 등록 2008-11-20 오후 2:13:13

    수정 2008-11-20 오후 2:14:09

▲ 신병 쿨케이와 디기리 (사진 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병역법 위반으로 홍역을 치렀던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본명 김도경)와 그룹 허니패밀리 멤버 디기리(본명 원신종)의 훈련소 사진이 공개됐다.
쿨케이와 디기리가 훈련을 받고 있는 53사단 신병교육대는 지난 17일 인터넷 공식 카페에 신병 쿨케이와 디기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쿨케이와 디기리는 모두 수염을 깎아 이전과는 다른 인상을 줬고 군기도 바짝 든 모습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쿨케이와 디기리는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 5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이후 둘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한편, 쿨케이와 디기리는 지난 2006년 온라인상에서 만난 병역 면제 브로커 A씨에게 각각 200만원을 주고 고혈압 환자로 위장하는 방법을 배워 병무청에 재검을 요청, 공익근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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