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장동건, 자녀 범죄 마주한 의사…10월 개봉

  • 등록 2024-08-29 오후 2:39:18

    수정 2024-08-29 오후 2:39:40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장동건이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약 6년 만에 관객을 찾는다.

장동건은 오는 10월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인물 재규로 분한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장동건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친구’, ‘태극기 휘날리며’ 등 최고의 히트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과 조연상, 주연상을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그가 ‘보통의 가족’에서 신념을 지키는 캐릭터 재규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규(장동건 분)는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고 명예와 관련된 일에는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도덕적이고 자상한 소아과 의사다. 사람을 살리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며 그와 관련된 굳은 가치관을 지닌 재규는 어느 날 자녀의 충격적인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된다. 본인이 옳다고 믿는 신념과 강하게 부딪히는 사건을 마주한 재규가 선택할 행동에 예비 관객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장동건은 ‘보통의 가족’에 대해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 같으면 어떤 행동을 했을까’란 생각들을 굉장히 많이 하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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