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상 당한 링컨 대신 파키스탄 출신 무라드 일시 영입

  • 등록 2023-12-22 오후 12:52:50

    수정 2023-12-22 오후 12:52:50

대한항공 일시 교체 외국인선수로 한국에 온 파키스탄 출신 공격수 무라드 칸. 사진=대한항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파키스탄 국가대표 무라드 칸(23)을 영입한다.

대한항공은 부상으로 재활중인 링컨 윌리엄스(호주)의 일시 교체 선수로 불가리아 클럽(네프토치믹 부르가스)에서 활약중인 파키스탄 국적의 Murad Khan(등록명 : 무라드)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무라드는 2000년생으로 205cm의 장신 공격수다. 포지션은 아포짓 스파이커다. 2018년도부터 파키스탄 연령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2023년에는 성인 국가대표로 뽑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한국 대표팀과 경기에서 놀라운 결정력을 뽐내는 등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현재 불가리아 리그에서도 소속팀의 주전 라이트로 활약하면서 모든 공격지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일 마지막 경기를 치른 무라드는 불가리아(소피아)에서 출발해 튀르키예(이스탄불)를 경유햐 지난 21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국제이적동의서(ITC)발급이 마무리 되는 대로 경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링컨은 대한항공과 함께 하면서 두 차례 통합 우승을 경험하고 3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하지만 올 시즌 무릎 부상으로 인해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허리 부상까지 겹쳐 지난 11월 30일 우리카드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항공 구단 관계자는 “링컨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회복 추이를 지켜본 뒤 잔여 경기 동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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