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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라는 3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송세라는 “좋은 상을 주셔서 정말 기쁘고 선수로서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송세라는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 우승과 펜싱 에페 여자대표팀 단체전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특히 개인전 우승은 더 의미가 크다. 한국 여자펜싱의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은 지난 2002년 포르투갈 리스본 대회 현희 이후 20년 만이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매월 대한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해 시상하고,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종합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를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