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야생마' 신승태, 벨기에서 판소리 공연

  • 등록 2022-06-13 오후 1:54:10

    수정 2022-06-13 오후 1:54:3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트롯 야생마’ 가수 신승태가 벨기에로 향한다.

13일 소속사 드림오브베스트 측에 따르면 신승태가 속한 창작 판소리 단체인 입과손스튜디오는 오는 16~17일 양일간 벨기에 브뤼셀 문화원에서 공연을 펼친다. 16일에는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17일에는 안데르센의 ‘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를 판소리화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신승태는 KBS2 트롯 경연 ‘트롯 전국체전’에서 4위에 오른 바 있으며 퓨전 국악 밴드 씽씽의 보컬로도 활약했다. 지난 2월에는 민요풍 트롯곡 ‘서당개 삼년 풍월을 읊는데’를 발표했다.

신승태는 벨기에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날 출국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신승태는 트롯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음악 장르와 분야에 도전하며 자신의 가치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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