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득점 2위·디그 4위·리시브 8위'…배구 여제 위엄 뽐낸 김연경

  • 등록 2021-08-05 오전 10:35:24

    수정 2021-08-05 오전 10:35:24

김연경.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국 여자 배구를 2020 도쿄올림픽 4강으로 이끈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의 가치가 기록 통계로도 증명됐다.

김연경은 4일 터키와 벌인 8강까지 6경기에서 115점을 기록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공격 102득점, 블로킹 9득점, 서브 4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1위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는 140점(공격 124득점·블로킹 10득점·서브 6득점)으로 김연경을 25점 차로 앞선다. 3위 페르난다 로드리게스(브라질)는 92점(공격 83득점·블로킹 5득점·서브 4득점)으로 김연경을 23점 차로 뒤쫓고 있다.

공격 효율에서 김연경은 35.02%로 5위에 자리했다. 1위는 41.92%를 기록 중인 로드리게스다. 김연경은 수비 부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디그는 4위(세트당 2.63개), 리시브는 8위(성공률 60.94%)로 수비에서도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다. 득점 1위 보스코비치는 수비 부분 톱10에 포함되지 못했다. 로드리게스는 디그 10위(세트당 1.86개), 리시브 6위(성공률 67.42%)로 김연경 못지않게 공수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동료들의 기록도 좋다. 박정아(28·한국도로공사)는 득점 8위(65점)로 김연경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리우올림픽에서 불안 요소로 꼽히던 리시브가 탁월하게 개선된 모습이다. 박정아는 리시브 성공률 42.54%로 김연경을 이어 9위에 올라 있다.

김희진(30·IBK기업은행)은 득점 공동 10위(63점), 양효진(32·현대건설)은 블로킹 7위(세트당 평균 0.71개)를 차지했다. 주전 세터를 맡은 염혜선(30·KGC인삼공사)은 세트 3위(세트당 8.04개)에 서브 5위(세트당 0.29)로 맹활약 중이다.

리베로 오지영(33·GS칼텍스)은 디그 2위(세트당 3.00개)로 수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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