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와이번스 이재원과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이예랑 대표는 21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찾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에는 야구선수(박병호, 김현수, 양의지, 이정후, 유희관, 허경민 외 36명), 축구선수(임승겸 외 2명), 골프선수(김찬 외 2명), e스포츠선수(에포트 이상호 외 1명) 등 6개 종목 총 50명의 선수와 회사 임직원이 동참했다. 기부액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예랑 대표는 “매년 12월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이 어린이들을 만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올겨울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찾아가지 못해 아쉽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기부금 전달 등을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올해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기부 행사와 더불어 야구팬들을 위한 언택트 행사로 스포츠팬들을 위한 선수들과의 영상통화를 진행하고 선수들의 소장품을 팬들에게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