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 첫 단독 콘서트에 故 김자옥 위한 무대 준비

  • 등록 2015-05-06 오전 9:05:17

    수정 2015-05-06 오전 9:05:17

오승근 효 콘서트 ‘내 나이가 어때서’ 포스터(사진=서던스타이엔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오승근이 오는 8일 열리는 ‘내 나이가 어때서, 어버이날 효 콘서트’에 아내 고(故) 김자옥을 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승근은 이번 콘서트를 세상을 떠난 아내 김자옥을 사랑해주던 분들과 추억을 함께 하는 자리로 만들겠다며 김자옥이 생전 출연했던 악극 ‘봄날은 간다’의 주제곡과 김자옥이 데모곡 중에서 골라준 ‘즐거운 인생’을 무대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악극 ‘봄날은 간다’는 김자옥의 생전 마지막 출연 작품으로 당시 오승근은 김자옥의 노래 부르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악극에서 김자옥은 명자 역으로 출연했다.

오승근은 자신의 히트곡 제목 ‘내 나이가 어때서’를 타이틀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효(孝) 콘서트를 겸한다. 오후 3시와 7시 각 3000석의 좌석으로 총 6000석 규모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오승근의 단독콘서트 ‘내 나이가 어때서’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VIP석 11만원, R석 9만9000원, S석 8만8000원, A석 7만7000원이다. 문의는 (070) 7098-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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