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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한류스타 권상우와의 결혼으로 때아닌 홍역을 치르고 있는 탤런트 손태영이 이번 주말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채널동아 '라이프 매거진'의 MC로 활동재개에 나선다.
채널동아의 한 관계자는 23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손태영이 최근 불거진 결혼문제로 프로그램 하차가 잠시 논의됐던 건 사실이지만 손태영 측과 8월말까지는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키로 했다"며 "갑작스런 결혼발표로 지난 17일 프로그램 녹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는데 이번 주말로 예정된 녹화는 가능한 착오없이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진은 '라이프 매거진'의 촬영일정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손태영이 최근 결혼발표에 따른 문제로 심적 고통을 받고 있는 데다가 프로그램 특성상 주로 야외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탓에 대중의 관심이 과도하게 쏠릴 경우 녹화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결혼발표 현장에도 대중의 시선을 피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손태영으로서는 스튜디오가 아닌 대중에 오픈된 야외 촬영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말 '라이프 매거진'의 녹화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손태영은 연인 권상우의 결혼발표 후 약 1주일여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이게 되는 셈이다. 그간 손태영은 기자회견을 열고, 팬카페를 통해 결혼소감 및 입장 등을 밝힌 권상우와 달리 결혼에 대해 단 한번도 직접 입장을 전한 적이 없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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