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피해 속출…아르헨티나 축구팀, 7500만원 상당 귀금속 털렸다[파리올림픽]

  • 등록 2024-07-26 오전 10:11:42

    수정 2024-07-26 오전 10:11:42

티아고 알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선수단 내 도난 피해가 속출했다. 첫 경기에서 패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귀중품을 도난 당하는 악재까지 입었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앵포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전날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전날 도둑이 훈련장에 침입한 뒤 물건을 훔쳐갔다”고 밝혔다.

티아고 알마다가 시계와 반지를 잃어버렸다. 알마다가 신고한 피해 물품은 4만 유로(약 6000만원) 상당의 시계와 1만 유로(약 1500만원) 상당의 반지로, 피해 금액은 한화 약 7500만원이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경기 시작 전에는 이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아 했기 때문에 경기가 끝난 뒤에야 밝히는 것이라며 “주최 측은 우리에게 사사건건 신분 확인을 요구하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같은 날 모로코와 경기 도중 관객이 난입하고 물병 투척 사건까지 발생하자 프랑스 측의 보안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호주 사이클 대표팀은 파리로 향하던 중 벨기에 브뤼셀에 들렀다가 23~24일 밤사이 차량 침입 절도를 당했다.

피해자는 BMX(바이시클 모토크로스) 프리스타일 금메달리스트인 로건 마틴으로, 절도범은 차량 유리창을 깨고 안에 있던 마틴의 지갑과 배낭 등을 훔쳐 달아났다.

마틴과 그의 팀은 위치 추적 장치 덕분에 근처에서 일부 소지품을 찾았다. 절도범은 가방에 들어 있던 초콜릿까지 먹어 치운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자전거 등 다른 중요한 물건은 숙소에 보관했다고 마틴은 밝혔다.
차량 털린 호주 사이클 대표팀 로건 마틴.(사진=로건 마틴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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